칠곡 기산농공단지 기업인회관 준공식 개최

2014-02-05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은 지난 4일 칠곡군 기산면 주산로 1007에서 기산농공단지 기업인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백선기 칠곡군수, 김학희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기업인 및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전달, 테이프 컷팅 순으로 진행됐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기업인 회관의 준공은 그동안 입주기업의 숙원사업인 입주기업의 자치활동 공간 마련 및 근로자 복지시설의 확충으로 칠곡 지역 기업의 생산력 증대는 물론, 향후 칠곡군 기업 활동의 중심지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기반환경 조성 및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기산농공단지입구에 세워진 기산농공단지 기업인회관은 총 사업비 6억 5천만원(국비 3억2,500만원, 도비 9,750만원, 군비 2억 2,750만원)으로, 부지 면적 8,301㎡, 연면적 354.29㎡의 2층 건물로 지난 2013년 5월에 착공해 11월에 준공됐다. 기업인 회관 1층에는 입주업체 근로자들을 위한 구내식당이 입주해 있으며, 2층에는 기산농공단지 입주자협의회 사무실 및 회의실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1991년 준공된 기산농공단지는 현재 입주자협의회(회장 이희성)를 중심으로 21개 업체가 가동 중에 있으며, 연간 생산액 약 3,498억원, 471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