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설 명절 앞두고 ‘한우’ 위생 점검 나선다
설 명절 안전한 먹거리 제공 위해 한우 판매 음식점 대상, 수거 검사 실시 한우 유전자 검사 통해 원산지 표시 확인…거짓 표시 적발 시 고발 조치 소비자가 한우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먹거리 환경 조성
2025-01-17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구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오는 29일부터 5일간 식품 위생 점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매년 식품 위생 점검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한우’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한다. 구는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2인 1조로 점검반을 편성하고, 한우 취급 음식점 중 신규 또는 미방문 업소 10개소를 대표 선정해 단속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한우 유전자 검사 △원산지 표시 적정 여부 검사 △조리시설의 오염도 검사(ATP 측정) 등이며, 수거 검사와 함께 전반적인 위생 점검도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즐거운 설 명절에 구민들이 한우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비자가 식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선제적인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