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SOC 기반확충...도로사업 807억9백만원 투입

2014-02-05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이 인구 17만 양평시 건설에 필요한 SOC기반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양평군은  "올해 관내 18개소 도로사업장에 총 807억9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제2영동고속도로, 양평~화도고속도로, 여주~양평국도, 갈운~공근국도, 와부~설악국지도 등에 국비 671억9백만원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중 여주 양평 37번 국도공사는 빠르면 금년 말 준공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지방도 건설사업도 도비 86억을 투입해 화전~마룡, 공세~원덕, 서종면 문호리, 용문~단월, 문호~도장, 월산~고송 도로확․포장공사를 추진하고 있다.화전~마룡구간과 서종면 문호리 도로공사는 금년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50억원의 군비를 투입 강상IC설치, 교평~신화, 서후1리~서후2리, 초내~무왕, 용천4리, 일신~매월간 도로확․포장공사 등 주민숙원사업에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특히 군은 강상IC설치건에 대해 동부권 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금년 4월말까지 설계완료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가 2015년말 개통을 하기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최종국 양평군 건설과장은 "지난 2001년부터 13년간 각고의 노력으로 강상IC설치를 추진해 왔다”며, “강상IC가 설치되면 교통정체 해소와 친환경농산물 경쟁력 확보는 물론 지역발전 및 접근성 향상과 유입인구 증가로 인구 17만 양평시 건설 실현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