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재정 균형집행 추진

2015-02-05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역경제와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2014년도 상수도사업분야 재정 균형집행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금년도 예산액 3천177억원(이월액 291억원) 중 서민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영향이 있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재정 균형집행 대상사업 예산 1천393억원의 52%인 724억원을 목표액으로 정하고 이를 올 상반기내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계약절차가 단순한 소규모사업에 대해서는 2월 중 집중적으로 발주하고, 모든 사업에 대해 행정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조기 발주하도록 전면적인 지원전략을 구축키로 했다.

서민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효과가 큰 노후관 교체공사, 블록정비사업,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공사 등 파급효과가 큰 사업들에 대해 재정 균형집행을 중점 추진한다.또한 중점관리 대상사업에 대해 매주 한 차례 이상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분기별 조기집행 추진사항 보고회를 열어 집행성과를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상수도사업본부 기획예산팀장은 “올 상반기 재정균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지원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 업체 자금난 해소와 경제회복에 따른 재정수입 증대 등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