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1,550년 전 신라 공주」그림 8종 누리집에서 공개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쪽샘 44호분 신라 공주와 공주묘 삽화 제작
2025-01-17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 이하 ‘경주연구소’)는 경주 쪽샘 44호분 발굴조사 성과를 누구나 알기 쉽게 이해하기 위해 제작한 8종의 삽화를 대국민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삽화는 금동관과 가슴걸이 등 장신구를 착용한 모습과 말을 타거나 저승으로 향하는 모습, 바느질을 하거나 바둑을 두거나 화장을 하는 모습 등을 담은 총 8종으로, 발굴조사와 연구를 통해 확인한 출토 유물들의 특징과 신라의 장례식 모습까지 담아 시각적으로 섬세하게 표현했다.
삽화는 경주연구소 누리집의 ‘자료마당-포토갤러리’에 게시되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공공누리 4유형, 자료 출처 명시 및 상업적 이용 금지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경주연구소의 '신라 공주와 공주묘 삽화 제작·공개'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발굴조사와 고고학, 고대사(古代史) 등 전문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국가유산을 활용한 문화사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