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IC 내년 말 신설 개통
2014-02-05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양평군은 내년 말까지 강상면 병산리에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IC를 신설 개통한다고 5일 밝혔다.양평군은 "2001년부터 13년간 수도권 동부 지역의 균형 발전과 접근성 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과 협의해 강상IC 설치를 추진해왔다"고 밝혔다.강상IC는 양평IC∼북여주IC(19㎞) 사이, 양평IC로부터 약 4.5㎞ 남측에 설치될 계획이다. 총 사업비 100억원은 전액 군비로 충당된다.군은 5월 한국도로공사의 실시설계 용역이 끝나면 이후 부지 보상을 거칠 예정이다.군은 올해 말 착공, 2015년 말 강상IC를 완공할 계획이다.양평군 관계자는 "강상IC가 개설되면 동부권으로의 접근성이 쉬어지고 영서권과 충청권, 영남권 등으로까지의 물류이동 여건도 개선돼 지역 발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