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환경부에 탄소중립 장려 ‘그린송’ 기부

대중에게 친환경 중요성 쉽게 알리기 위해 제작

2025-01-17     강소슬 기자
이마트가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이마트가 환경부에 '그린송'을 기부한다.

이마트와 환경부는 17일 오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만든 ‘그린송’ 기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진 환경부장관, 전상진 이마트 지원본부장, 이경희 이마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담당 상무, 최영인 SBS 스튜디오 프리즘 대표, 권병현 미래숲 대표, 김형석 작곡가, 정상훈 배우 등이 참석했다. 이마트가 그린송을 기부한 건 2013년 4월 ‘기후변화주간 개막식’에서 환경부에 한 이후 두 번째다. 그린송은 2012년 10월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에서 환경부와 친환경의 중요성을 쉽게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들어, 음원 형태로 기부하기로 결정하면서 시작됐다. 이번 그린송 ‘지켜주송’은 2013년 제작된 그린송 ‘에브리데이 그린(Everyday Green)’의 발매 1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제작됐다. 지켜주송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로 탄생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10월부터 SBS 친환경 버라이어티 ‘옆집 남편들 - 녹색 아버지회’ 출연진과 NGO 단체 미래숲의 참여, 김형석 작곡가의 작곡 등 재능기부로 음원을 제작했다. 향후 이마트는 ‘그린송’을 전국 이마트 매장 내에 송출하고, 환경부는 ‘그린송’ 음원을 초·중·고·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환경교육 영상과 자료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