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정 소통행정 사례집 발간
2015-02-05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시민과의 소통행정 강화를 위해“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인천 만들기”사례집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시는 소통지표 개발과정과 그 진단 결과를 한눈에 분석해 볼 수 있는 자료집도 함께 발간했다.
시는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소통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자 인천발전연구원에 의뢰해 지난해 소통수준 평가지표를 만들었다.
이 지표를 가지고 지난해 시 공무원의 소통수준을 진단한 결과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72.5점이 나와 '보통' 수준으로 진단됐다.시에 따르면 보통 수준은 직원이 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소통을 위해 노력하지만 종종 소통이 되지 않는 정도이다.시는 소통지표 미비점을 보완해 개선하면서 지속적으로 소통수준을 진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소통행정 사례집에는 시가 분야별로 추진한 129건의 소통행정 과제 가운데 토크하우스, 마을공동체 만들기 등 29건의 우수 사례가 소개됐다.이번 사례집에는“시민의 목소리를 들어라”, “시민의 삶에 힘이 되는 소통시정 구현”,“공유도시·공감도시 인천”,“참여와 협력을 통한 시정발전”의 4개 분야별 우수사례를 선정해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