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주변 CU 편의점 매출, 지난해 比 13.8% 증가
2015-02-05 최원석 기자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BGF리테일은 자사의 편의점 CU의 지난달 실적을 분석한 결과, 서울 시내 호텔 주변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요일별 매출 비중은 일요일과 토요일이 각각 전체의 18.1%, 16.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월요일이 15.9%로 나타났다. 이들 사흘간 매출 비중을 함하면 50.1%로 절반이 넘는다.시간대별로는 아침과 밤 시간대가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 낮 매출 비중이 높은 다른 점포와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상품별로는 음료가 전체 매출의 23.7%에 달했고 주류(21.4%), 과자류(11.2%) 등이 뒤를 이었다.BGF리테일 관계자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를 맞아 중국인 관광객이 대거 유입됐기 떄문에 매출 증가세는 더 가파를 전망”이라며 “호텔 입지 점포는 일반 매장과 매출 동향이 상이하기 때문에 맞춤형 상품을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