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갑진년 새해 ‘자원봉사 Day’ 첫발
20일 오전 10시 영등포구민회관, ‘자원봉사 Day’ 출정식 개최 ‘4천보 플로깅’으로 환경정화 봉사활동 실시…담배꽁초, 전단지 등 수거 올해 전 직원 참여로 확대, 다양한 영역서 이웃 사랑과 나눔 펼칠 예정
2025-01-18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힘차게 비상하는 용의 해 ‘갑진년’에도 영등포구의 이웃을 향한 따뜻한 울림은 지속된다.
구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영등포구민회관에서 ‘자원봉사 Day’의 첫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을 열고, 환경정화를 위한 ‘4천보 플로깅’ 활동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했던 ‘자원봉사 Day’는 구청장을 비롯한 구 직원들이 한 달에 한 번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날이다. 올해는 ‘이웃에 희망, 봉사의 행복, 함께 가는 미래’를 구호로 ‘이웃 사랑’과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봉사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구 간부진을 중심으로 진행했던 봉사와 달리 전 직원이 함께 한다. 뿐만 아니라 노숙인 떡국 배식봉사, 한부모 가정 자녀 돌봄, 발달 장애 청소년 동행 등 봉사 활동 영역도 넓힌다. 먼저 구는 출정식을 통해 이웃 사랑 실천과 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의지와 결의를 다진다. 이어 새해를 맞아 ‘4천보 플로깅’을 진행한다. 구청장을 포함한 간부진, 자원봉사연합회, 외국인 주민, 북한이탈주민, 시설퇴소청소년 등 60여 명은 구민회관에서 영등포청과시장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총 1.2km를 걸으며 불법 전단지나 담배꽁초, 생활 쓰레기 등을 줍는 봉사활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