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생산물류 협력사 동반성장총회’ 개최
2014-02-05 최수진 기자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통합생산물류기지 ‘아모레퍼시픽 뷰티사업장’에서 ‘생산물류 협력사 동반성장총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동반성장총회에는 아모레퍼시픽 생산물류부문 임원 및 68개 협력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생산물류 협력사 동반총회는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2010년부터 협업하고 있는 유관 협력사와 체계적인 상생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개최해 온 행사로, 이번 행사에서 지난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 한 해 구매·품질관리 전략을 모색했다.
이번 총회는 57개 원료·포장재 협력사와 ‘공정거래·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해 상생경영활동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협약을 통해 지급결제일 단축, 금융지원 확대, 2차 협력사까지 지원 대상 확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기술력·품질·공급능력·원가경쟁력·신뢰성·지속가능성 6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원료·포장재·ODM·생산·물류 분야 13개 협력사에 총 2억5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하고, 별도로 협력사 임직원 9명에게 해외연수·해외전시회 참여 기회도 제공했다.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올해 경영방침인 ‘우리 다 함께’에 맞게 소통과 상생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협력사 인재양성 및 생산, 품질 향상을 위한 설비투자를 촉진해 지속가능한 상생구조를 구축하고, 함께 ‘뷰티 한류’를 이끌자”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