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고척동 지역난방 공급 중단 사고 현장 점검
문헌일 구청장 “주민 불편 최소화, 필요한 지원 아끼지 말 것” 당부 양천구 신정가압장 밸브 파손, 고척1동・고척2동 일대 아파트 4개소 2247세대에 난방과 온수 공급 중단
2025-01-18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18일 고척동 지역난방 공급 중단 사고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양천구 신정가압장 밸브 파손으로 구로구 고척1동, 고척2동 일대 아파트 4개소 2,247세대에 난방과 온수 공급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구는 사고 발생 직후인 어제 오후 7시 40분 세대수가 가장 많은 고척2동 대우아파트에 구로구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부구청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오후 10시 30분부터는 각 아파트 단지별 2명씩, 2개 동주민센터 직원 12명을 배치해 민원 및 지원 요청 사항을 수시로 접수하고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18일 아침 일찍 현장 통합지원본부에서 현재 상황을 보고 받고, 사고가 발생한 4개 아파트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현황과 지원 대책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