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템, 지난해 뷰티디바이스 생산량 2배 늘어
오는 4월 두피 건강 기능 탑재한 ‘두피마사지기’ 공개 계획
2025-01-18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뷰티‧헬스케어 전문회사 이지템이 뷰티디바이스 생산을 대폭 확대하고, 첨단 기술력을 통한 제품 다양화에 성공하면서 국내 1위 생산 업체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지템은 국내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사업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뷰티디바이스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량 성장한 약 90만대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지템에 따르면, 올해 계약된 고객사가 10곳, 제품 종류가 15개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곳, 7개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지능형 뷰티디바이스가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용자 경험을 높이고 맞춤형 관리를 제공하는 뷰티디바이스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오는 4월 국내외 시장에 두피 미용 관련 기능을 이식한 ‘두피마사지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지템 관계자는 “올해 뷰티디바이스 시장은 혁신적인 기술과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제품들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맞춤형 관리를 제공하는 뷰티디바이스들이 시장에서 선두를 다투게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