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찾아가는 ‘새해 洞 업무보고회’ 연다
22일∼2월2일까지 6회에 걸쳐 18개 동 주민과 대화 주요 정책 설명, 의견청취…청취한 의견 구정 반영
2025-01-19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가 이달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새해 동 업무보고회’’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새해 동 업무보고회’는 최호권 구청장이 주민을 직접 만나 구정 목표와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자리이다.
구는 ‘새해 동 업무보고회’를 통해 주민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주민이 원하는 바를 구정에 적극 반영해 젊은 영등포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경부선 일대 종합발전 마스터플랜 수립, 준공업지역 발전 방안, 문래동 기계금속단지 이전 추진, 서울상상나라 건립 추진, 영등포 문래 예술의전당 건립 추진, 안양천 뚝방 황톳길 조성, 미래교육재단 출범, 현실적인 경로당 운영 지원, 대림동 상습 침수 지역 재개발 확정, 여의도 LH부지 임대주택 철회, 여의도 재건축 추진 등이다. 22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영등포동, 당산1‧2동이 진행된다. 이어 권역별로 △대림1·2·3동, 신길5동(1월 24일) △신길1·4·6·7동(29일) △문래동, 양평1‧2동(31일) △영등포본동, 도림동, 신길3동(2월 1일) △여의동(2일) 주민을 차례로 찾아간다. 이러한 소통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구는 각 동 신년인사회 대신 지역 내 모든 경로당 170개소를 찾아 어르신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외에도 희망․행복 주민 간담회 등 각계각층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하늘로 오르는 용처럼, 신경제 명품도시와 젊은 영등포를 위해 전진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라며 “올해도 주민과 눈을 마주하면서, 민선 8기 본격 궤도에 오른 사업들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