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2024 설맞이 자매결연지 직거래장터’ 개장…25∼26일

임실군·상주시·태안군 등 12개 지자체, 31개 업체 참여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 서울식물원 내 있는 마곡나루역 진입광장

2024-01-19     서형선 기자
서울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알뜰하게 설 명절 준비하면서 자매 결연지도 도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강서구 직거래장터로 오세요“

서울 강서구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2024 설맞이 자매결연지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행하는 직거래장터는 중간 유통과정 없이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해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장터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식물원 내에 있는 마곡나루역 진입광장(마곡나루역 3번 출구)에서 열린다. 이번 장터에는 임실군, 상주시, 태안군, 강릉시, 여수시, 함안군, 순천시 , 정읍시, 괴산군, 완주군, 평창군, 청양군 등 12개 지자체, 31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매년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임실 한우와 상주 곶감, 여수 갓김치 등 지역특산물을 비롯해 치즈, 청국장, 한과 등 지역에서 직접 생산, 가공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강서구에서 생산한 경복궁쌀과 그 쌀로 제조한 막걸리를 선보이는 로컬푸드 홍보 부스를 운영, 내 고장에서 생산한 특산물도 체험해 볼 수 있다. 구는 직거래장터가 주민들의 알뜰한 명절 준비를 돕고, 자매결연지와의 교류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직거래장터는 우수한 농특산물로 매년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올해도 더 풍성하고 알차게 준비했다“라며 “지역 농가도 돕고 알뜰하게 명절을 준비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