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유규상 충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지역 복지 증진 공적 인정받아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역자원 발굴, 연계·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 등

2025-01-19     송미연 기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충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규상 위원장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해 온 공적을 인정받아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란 빈곤과 주거 취약 등의 복지 위기가구를 선제적 효율적으로 발굴 지원하는 지역주민을 뜻한다.  보건복지부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의 공적 기간과 정도, 사회적 평가, 현지 의견 등을 종합 검토해 표창 대상자를 정했다.  유규상 위원장은 2014년부터 충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 활동해 왔으며 이번 공적 심사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역자원 발굴 및 연계, 지역특화사업 추진,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 등 지역 복지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 지원해 온 것도 수상의 주요 사유가 됐다.  한편 서대문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성화를 위해 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지원 확대, 마을복지계획 실행, 지역돌봄단 위촉, 복지순찰대 운영, 복지상점 현행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이 같은 노력이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 복지자원 총량 확대’와 ‘공공·민간복지기관·지역주민 간 협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헌 구청장은 “유규상 위원장님께 축하를, 모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경제적 사회적으로 소외되는 주민이 없는 행복 100% 서대문구를 위해 더욱 이바지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