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2024년 신년 조찬기도회 성료
19일, 개신교 목회자와 고양특례시장 및 국회의원 등 400여 명 참석
2024-01-19 김천만 기자
매일일보 = 김천만 기자 | 명지병원이 19일 오전 7시 대강당에서 기독교 목회자 초청 신년 조찬기도회 및 기독 서포터즈 위촉식을 가졌다.
신년 조찬기도회는 명지병원과 지역 교회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 의료선교 활동 활성화 등을 위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열어왔다. 400여 명이 참석한 신년 조찬기도회에는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와 서울시, 인천시 등 인근 지역 목회자를 비롯,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심상정(고양갑), 한준호(고양을), 홍정민(고양병) 등 지역 국회의원, 지역인사 및 병원 임직원 등이 참석해 마음을 모아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찬기도회는 정해동 명지병원 원목실장의 인도로 시작해 덕양구기독교연합회장 박남웅 목사(영광감리교회)의 기도와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육기환 목사(은혜교회)의 설교, 일산기독교연합회 수석부회장 김종철 목사(큰빛교회)의 합심기도 인도,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 증경대표회장 유선모 목사(원당교회 원로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합심기도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어려워진 의료 환경을 뚫고 명지병원이 경기북부 최고병원으로 발전 ▲제천명지병원이 새병원 증축과 지역응급센터 지정을 바탕으로 중부내륙 최고 거점병원으로 도약 ▲급변하는 의료 패러다임 속 명지의료재단이 바이오메디컬과 디지털헬스케어의 메카로 성장 ▲지역교회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선교와 봉사에 앞장서는 병원이 될 것을 한 목소리로 기원했다. 이날 설교를 맡은 육기환 목사는 ‘기도하며 일하는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주제로 출애굽기 17장 8~16절 말씀을 들며, “하나님이 기도를 통한 전쟁의 승리를 가르친 것처럼, 진실 된 기도와 봉사, 선교 등 행함이 뒤따르는 믿음으로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이겨내는 가정과 병원이 되기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2부 순서로 명지병원 기독서포터즈와 기독홍보대사, 기독헬스리더 위촉식을 가졌다. 15기 기독서포터즈 단장으로는 육기환 목사(고기총 대표회장)가 추대되었으며, 기독홍보대사에는 이창용 목사(원당교회)가, 기독헬스리더에는 김종철 목사(고기총 사무총장)를 비롯한 28명의 지역 목회자, 그리고 1200여 명의 기독서포터즈가 각각 위촉됐다. 2부 행사 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조찬에 참여해 교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