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새단장한 ‘영등포 문화학교’ 개강식 개최

환경 개선 공사 후 6개월 만에 개방…18일 개강식 어학·음악·전통문화·건강문화 등 6개 분야 총 148개 강좌 개설 區 누리집 온라인 신청 또는 휴대폰‧신분증 지참 후 방문 신청

2025-01-19     백중현 기자
18일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가 18일 영등포 문화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개강식은 영등포 예술인 총연합회 이사장, 영등포 문화학교 강사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사 위촉장 수여, 시설 관람 등 총 2부로 나눠 알차게 진행됐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 개선을 위해 강사와 수강생 간의 소통의 자리도 마련됐다.  환경 개선 공사로 6개월 만에 개방한 영등포 문화학교는 프로그램을 정비하고, 우수한 강사진을 모집하는 등 새로운 출발을 위해 그간 철저히 준비했다.  구민들에게 균등한 배움의 기회와 지속적인 문화 향유 공간을 제공하고자 현재 구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영등포 문화학교는 어학, 음악, 전통문화, 예술문화, 건강문화, 생활문화로 총 6개 분야 148개의 강좌가 개설돼 있다.  
영등포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영등포구청 누리집 내 ‘통합예약’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본인 명의 휴대폰과 신분증을 지참해 영등포 문화학교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강좌별 신청 기간이 다를 수 있으며, 모든 강좌는 선착순으로 모집해 인기 있는 강좌는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수강료는 강좌별 월 1~5만 원 이내로, 기초생활수급자,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의 경우 관련 증빙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하면 50%의 수강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영등포 문화학교가 구민들이 문화예술를 가깝고 쉽게 즐길 수 있는 가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발굴하고 우수한 강사진을 확보해 수준 높은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