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사립유치원 관계자와 이동시장실 열고 ‘유아교육 발전’ 논의
시설 환경개선비 지원, 급식환경 개선 등 의견 제시
2025-01-19 김순철 기자
매일일보 = 김순철 기자 | 파주시는 사립유치원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이동시장실을 열고 ‘실질적 교육복지 실현’이라는 큰 틀에서 유아교육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두 번째 교육 현장 이동 시장실 행보로 마련된 이날 현장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22개 사립유치원 관계자(원장, 대표, 원감 등), 시 담당 공무원, 파주교육지원청 담당 부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이동 시장실에서는 유아교육 발전을 위해 유아 발달에 적합한 시설 환경개선비 지원과 급식환경 개선에 힘써달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제21대 일일명예시장인 유나경 씨도 함께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비누 공방을 운영하고 있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도 수업을 하는데 이러한 자리를 통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최영실 사립유치원 연합회장은 “우선, 지난해 교재교구비 지원과 함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 사업 지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학부모님께서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시에서도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경일 시장은 “유치원 운영의 어려움이 많음에도 현장에서 묵묵히 유아교육을 담당하고 계시는 원장님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이동시장실을 통해 제시된 의견들은 시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검토하고, 파주교육지원청과 협업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교육현장 이동시장실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 학급별로 학부모 등 관계자와 소통의 자리를 열어갈 계획이다. 파주=김순철 기자 kpjachi4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