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전남 곡성군, 500MW 양수 발전소 상생 협약 체결

2036년 준공…친환경 에너지 확대·사회적 책임 이행 약속

2025-01-19     박규빈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매일일보 = 박규빈 기자  |  한국동서발전은 전라남도 곡성군과 '양수 발전소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서발전과 곡성군은 양수 발전소 적기 건설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하부지 저수지 연계 에너지파크 관광사업 개발 협력 등 공동 사업 개발 추진 △RE100 산업단지·에너지 효율화 사업 개발 등 친환경 에너지 확대 △발전소 주변 마을 지원 △사회 복지 사업 개발 등 사회적 책임 이행 등에 상호 협력한다. 양수발전은 전력수요가 적은 시간대의 저렴한 전력을 이용해 하부 저수지의 물을 상부 저수지에 저장했다가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시간에 물을 낙하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대용량 발전원의 잉여 전기에너지를 위치에너지로 변환시켜 저장하기 때문에 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으로 최근 재평가받고 있다. 동서발전은 203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호남 전력 계통 안정화를 위해 조기에 사업이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