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독창적 구민 참여…‘공정무역도시’ 재 인증 받아

2021년 최초 인증 후 첫 번째 재 인증…2025년 12월 26일까지 유효 공정무역 제품 판매처 25개소→31개소, 공정무역 커뮤니티 1곳→2곳 확대  

2025-01-22     백중현 기자
구로구가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재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지금까지 서울시 자치구 중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은 자치구는 구로구를 포함해 3곳이다.  이번 인증은 2021년 12월 10일 최초 인증을 받은 후 첫 번째 재 인증으로, 오는 2025년 12월 26일까지 유효하다.  구는 지난 2년간 △공정무역위원회, 공정무역협의회 구성․운영 △공정무역 인식 교육 및 활동가 양성 과정 운영 △공정무역 캠페인 ‘구로 공정한 2주’ 개최 △행사 시 공정무역 물품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공정무역 인식 확산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사회적경제한마당, 구로G페스티벌, G밸리 스마트마라톤대회 등 구가 주관하는 행사 개최 시 유관기관과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독창적인 캠페인을 진행, 공정무역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였다.  
작년
그 결과, 구로구 내 공정무역 제품 판매처가 기존 25개소에서 31개소로 늘었다.  공정무역 커뮤니티로는 성공회대학교가 재 인증을, 영림중 사회적협동조합이 실천 기업으로 초기 인증을 받는 데 성공했다.  구는 재 인증 기간인 향후 2년 동안 공정무역 제품 판매처를 20% 늘리고 공정무역 커뮤니티를 1개 이상 추가해 구로형 공정무역마을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구로구 관계자는 “공정무역도시 재 인증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공정무역 인식을 확산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