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 오리고기 소비촉진운동 나서
2015-02-06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의회(의장 김학희) 의원들이 4일 의원간담회를 마친 후에 점심시간을 이용한 오리고기 소비촉진운동에 나섰다. 이날 오리고기 시식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AI로 인한 닭고기와 오리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했다. 칠곡군의회 의원들은 우리의 최대명절인 설날을 전후하여 의정활동에 바쁘지만 닭고기와 오리고기 소비를 촉진시키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 모든 행사에 참석을 중단하고 소비촉진 운동에 참여했다. 김학희 의장은 “전국적으로 AI가 확산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닭고기와 오리고기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면서 “아직 AI로 인한 인체 감염 사례가 없고 익혀서 먹으면 안전하다는 정부발표를 믿고 많이 소비하여 가금류 사육농가와 판매식당의 어려움도 해소 할 필요가 있어 이번 소비촉진 운동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