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가족센터 양육부담 경감 아동 돌봄 서비스 지원 확대

2025-01-23     김기락 기자

매일일보 = 김기락 기자  |  2024년부터 정부 아이 돌봄 서비스 지원이 대폭 확대와 수요가 많았던 긴급·단시간 돌봄 서비스도 시범 운영에 따른 정책으로 영덕군가족센터 아이 돌봄 지원 사업팀에서도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4년도에 아동 돌봄 서비스 지원을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변경사항은 2자녀 이상 가구에 본인부담금 10%를 추가 지원하며, 1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24세 이하 청소년 부모・한 부모에 대해 이용요금 90%를 지원한다. 이로써 이용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양육공백 해소를 통해 일・가정양립을 지원하여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그리고 0~1세 아동을 양육하는 24세 이하 청소년부모(청소년 한 부모 포함)는 중위소득 150% 이하일 경우 전체 이용요금에서 10%만 내면 된다.

긴급한 사유로 인한 돌봄 공백을 막기 위한 ‘긴급 돌봄’과 ‘단시간 돌봄’ 사업도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긴급 돌봄은 현재 최소 4시간 전에 신청해야 하는 서비스 신청 시간을 2시간 전으로 단축했다. 단시간 돌봄은 최소 이용 시간을 현행 2시간(일반 아이 돌봄)에서 1시간으로 줄였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은 아동의 주민 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나 복지로(bokjiro.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여부가 결정되면 영덕군가족센터 아이 돌봄 지원센터에서 아이돌보미를 해당 가정으로 연계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덕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 및 저 출산 해소를 위해 아이 돌봄 지원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영덕군가족센터 아이 돌봄 지원 사업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