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충남 서천시장 화재에 "가용 인력·장비 총동원" 지시
행안부 장관·소방청장에 화재 진압 긴급 지시 "인명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수색 구조에 만전"
2025-01-23 조현정 기자
매일일보 = 조현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충남 서천의 수산물 특화시장 화재와 관련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색 구조에 만전을 기하되, 소방대원 안전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2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남화영 소방청장에게 이 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로 인해 점포 200여 개가 소실됐다. 이후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