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경북 경주 여론조사 김석기 38.6%, 이승환 25.1%
경북신문 20일과 21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양강 구도
2024-01-23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지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김석기 현 의원이 적합도에서 38.6, 이승환 예비후보가 25.1%로 양강 구도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신문이 ㈜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실시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국회의원 적합도에서 이같이 집계됐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한영태 전 경주시의회 의원 9.1%, 박진철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 발전유공 공적심사위원 8.0%, 박병훈 전 경북도의회 의원 8.0%로 뒤를 이었다. 그 외 인물이 1.2%, 적합한 인물 없다는 응답은 6.0%, 잘 모름/무응답은 4.0%였다. 김석기 의원은 제3선거구(안강읍, 강동면, 천북면, 용강동)에서 44.2%, 제4선거구(건천읍, 내남면, 산내면, 서면, 중부동, 황오동, 황남동, 선도동, 월성동, 불국동)에서 39.0%를 얻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이승환 예비후보는 제4선거구에서 29.1%, 제1선거구(현곡면, 성건동, 황성동)에서 24.7%를 얻었다. 한영태 전 시의원은 제1선거구에서 13.4%, 제2선구거(감포읍, 외동읍, 문무대왕면, 양남면, 동천동, 보덕동)에서 10.4%를 얻어 평균을 상회했다. 연령별로는 김 의원이 70대 이상 55.6%, 60대 42.3%로 가장 높았으며 이 후보가 40대 31.4%, 50대 30.7%로 높게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한영태 53.2%, 이승환 14.0%, 김석기 8.7%였으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석기 48.0%, 이승환 29.1%, 박진철 10.2%였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이승환 20.4%, 김석기, 박진철이 5.5%로 같았으며 33.7%가 적합한 인물이 없다고 답했다. 한편 정도지지도는 국민의힘 72.6%, 더불어민주당 14.1%, 지지정당 없음 6.1%, 기타정당 3.5%, 정의당 1.4%, 잘 모름/무응답이 2.2%로 조사됐다. 또 현 국회의원의 의정평가에서 매우 잘했다 23.8%, 대체로 잘했다 32.0%, 대체로 못했다 15.0%, 매우 못했다 17.1%, 잘 모름이 12.1%로 응답했다. 긍정평가(55.8%)가 부정평가(32.1%)를 앞섰다. 여론조사는 경북신문이 ㈜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에 의뢰해 20일~21일까지 이틀간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여 1011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RDD, 30%), 무선휴대전화(가상번호, 70%) ARS 전화조사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7.0%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며 가중치보정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2023년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