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두 번째 오리지널 메이크 오버 콘텐츠 선봬
'남친∙남편∙아들' 자신감 되찾아주는 외모 개선 콘텐츠…김종국∙솔라∙기우쌤 진행 23일 LG헬로비전 지역채널∙더라이프∙KBS조이 첫 방송
2025-01-23 신영욱 기자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LG헬로비전 품에 안긴 더라이프 채널이 양수 이후 첫 오리지널 예능을 선보인다.
LG헬로비전은 더라이프 오리지널 예능 'MAKE미남-바꿔줘! 내 남자(‘MAKE미남’)'를 지역채널 25번과 더라이프, KBS조이에서 방송한다고 23일 밝혔다. 'MAKE미남'은 외모 등에 고민이 있는 남성들의 사연을 받아 의학∙패션∙뷰티 전문가들이 모여 맞춤형으로 문제를 해결해주는 솔루션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종국, 솔라, 기우쌤이 진행을 맡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LG헬로비전이 더라이프 채널을 양수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리지널 예능이다. 2049세대를 주요 시청 타깃으로 설정해, 상대적으로 고령층이 많이 시청하는 지역채널과 차별화할 계획이다. 업체 측은 지역채널 제작 역량과 PP사업 간 시너지로 웰메이드 콘텐츠를 만들어 유료방송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 2022년 '엄마는 예뻤다'에 이은 LG헬로비전의 두 번째 오리지널 메이크 오버 콘텐츠이기도 하다. 앞서 방송된 '엄마는 예뻤다'는 단순 외모 변신을 넘어 사연자에게 자신감을 북돋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성을 대상으로 한 메이크 오버 콘텐츠로서 시청자들에게 더욱 신선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MAKE미남'은 ‘내 남자의 자신감을 위해’, ‘아들의 비만 탈출을 위해’와 같은 여러 이유로 내 남자의 외모를 바꾸고 싶은 가족∙친구∙지인들의 사연으로 제작된다. 사례자는 의학∙패션∙뷰티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맞춤형 솔루션을 받고 새롭게 변신한 모습을 공개한다. 박현우 LG헬로비전 콘텐츠제작담당은 “'MAKE미남'은 단순히 외모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불편했던 모습을 극복하고 자존감까지 높여주는 솔루션 예능”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남성들이 외모 변신을 넘어 인생의 전환점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