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맞춤형 GIS 지도제작 시스템 구축
2015-02-06 심주현 기자
[매일일보 심주현 기자] 금천구는 전국 최초로 위치 데이터(엑셀)를 입력하면 연속지적도상에 위치가 시각적으로 표현되는 맞춤형 GIS 지도제작 시스템을 구축했다.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는 컴퓨터 응용 시스템으로 지형공간에 위치정보와 속성 정보를 연계시킨 첨단 정보시스템을 말한다.구는 맞춤형 도면이 필요한 전 부서에 확대 사용 가능하게 함으로써 협업, 소통을 통한 부서간 벽 허물기 등 정부 3.0을 실현한다고 설명했다.맞춤형 GIS 지도제작 시스템은 기존 수작업으로 자체 제작되고 있는 도면의 획기적인 개선(수작업→전산화)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GIS시스템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위주 화면으로 구축했다.특히 시스템상 지번, 도로명 주소, 관리번호, 좌표 등 다양한 자료를 입력만하면 용도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지도 제작이 가능하고, 파일의 위치를 클릭하면 세부상세내역(현황사진, 위치 등)도 볼 수 있음은 물론 파일갱신도 가능하다.향후 맞춤형 GIS 지도제작 서비스는 △각종 업무 현황 관리를 위해 맞춤형으로 지도 시각화가 필요한 업무-국·공유지 재산관리 부서별 현황도, 기준점 현황도, 부동산중개업소 현황도 △유지관리가 필요한 업무-쓰레기 무단투기 등 CCTV 설치현황 △대시민서비스 일환으로 지도배부 및 홍보가 필요한 업무-제설대책에 따른 염화칼슘 보관소 현황도, 무인발급기 현황도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금천구 손병윤 부동산정보과장은 “맞춤형 GIS 지도제작 시스템 구축은 직원들의 창의 아이디어로 창출된 결과로 그 의미가 크며, 저렴한 개발비용(660만원)으로 다양한 도면에 활용할 수 있어 예산점감 효과에 기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