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행복한 노년 위해 앞장…‘찾아가는 경로당 건강지킴이’사업 호응
한방 순회 진료, 바르게 걷는 방법 교육 등 양질의 프로그램 구성 간호사, 영양사 등 전문 인력들로 구성된 방문팀,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어르신들의 건강에 대한 불안감 해소 위해 지속적인 지원 예정
2025-01-24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가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관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영등포구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매년 늘어 2023년 기준 총 6만 5천 명으로, 이는 전체 인구 중 17.5%에 이른다. 이처럼 고령화가 가속 진행됨에 따라, 구는 어르신들의 만성 질환 등 건강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생활 속 건강 관리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지킴이’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매주 목요일마다 구 소속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치과위생사 등 전문 인력들이 ‘방문팀’을 구성하여 경로당으로 직접 방문한다. 현재 △기초 검진 체크 및 건강상담 △고혈압 당뇨 건강 교실 △어르신 영양 관리 △치매 예방 교육 및 조기검진 △노인 우울 척도 검사 및 관리 교육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사용 실습 교육 △틀니 및 구강 관리 교육 등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