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보건소, ‘허리강화 운동교실’ 참가자 모집

2015-02-06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동대문구는 허리운동과 바른 자세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운영하는 ‘허리강화 운동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허리강화 운동을 희망하는 만 20세 이상 65세 미만의 동대문구 지역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선착순 40명으로 제한된다.

3월 한 달간 보건소 4층 교육실과 청계천을 활용해 매주 2회(화ㆍ목요일 오후 2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생활습관개선에 따른 △체형교정 △허리통증완화 운동법 △요통체조 △바른 자세 걷기 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폼 롤러 △세라 밴드 △필라테스 등의 다양한 운동을 통해 허리 통증을 보다 효과적으로 완화시키고 참여자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운동법을 소개해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참가자 개인의 사전, 사후 체력검사(유연성, 허리근력, 복근력)를 실시해 자신의 체력 상태의 향상여부도 제공된다.

허리강화교실에 꾸준히 참여해 효과를 봤다는 조성은(동대문구 장안동) 씨는 “가벼운 집안일에도 허리통증으로 며칠씩 일을 못할 때가 많았다. 수술을 하자는 병원 진단을 받고 고민을 하던 중에 처음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구 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바른 자세에 관심이 있거나, 허리통증의 경험이 있는 구민들이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과 허리강화 운동 교육을 통한 적극적인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신청방법은 인터넷 동대문보건소 홈페이지나 게시판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동대문구 보건소(2127-538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