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에스케이씨 A2- 평가
2009-10-21 두민영 기자
[매일일보] 한국신용평가는 20일 에스케이씨(주)의 기업어음 정기평가 신용등급을 A2-로 평가하였다. 동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에스케이씨(주)는 1973년 설립된 선경석유㈜를 모태로 평가일 현재 화학사업(PO, PPG 등)과 필름사업(PET필름)을 영위하고 있다. 화학부문은 주력제품인 PO를 국내 독점 생산하고 있으며 필름부문도 국내 1위, 세계 4위(자회사 포함)의 시장입지를 보유하는 등 영업기반이 안정적인 편이다. 또한 동사는 주 원재료를 그룹 내 화학계열사(SK에너지, SK유화)로부터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있고, 2005년 이후 저수익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체질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2007년 전방산업의 수요감소 및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프로필렌 등 원재료 가격강세로 수익성이 저하되었으나 이후 판가인상 및 영업환경 개선으로 2008년 수익성은 개선됐다. 2009년 1분기 전방산업(자동차, 건설 등)의 수요부진 및 PO정기보수로 일시적인 수익하락을 경험하였으나 기존 저수익사업 정리, PO증설효과 및 광학용 필름 수요증가 등의 요인으로 점차 수익성은 개선되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