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서울엄마아빠택시’로 영아 동반 외출 응원
24개월 영아 가정 안전, 편리한 이동 지원할 ‘서울엄마아빠택시(양천아이사랑 택시)’ 운영 아이 1인당 연 10만 원 포인트로 카시트, 태블릿PC 등이 구비된 대형택시 이용 가능 현재 이용자 모집 중 아이.엠 택시 모바일앱 통해 신청, 예산소진 시 조기마감
2025-01-25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가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가정의 안전하고 편안한 외출을 지원하기 위해 영아 1명당 연 10만 원의 택시이용권을 지원하는 ‘서울엄마아빠택시(양천아이사랑 택시)’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엄마아빠택시(양천아이사랑 택시)’는 카시트와 공기청정기, 태블릿PC 등 편의시설이 장착된 영아 전용 대형택시 이용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총 2,273명의 영아를 대상으로 연간 8,700회, 월 평균 1,100회(일 평균 40회)의 이용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주된 이용 장소는 영유아 가정의 특성상 병원과 약국(43.3%)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에 따르면 특히 신청절차의 간편성, 친절 운영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89.9%의 만족도를 달성했다. 올해 구는 이용요금을 인하해달라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예약비 무료’라는 특별 할인 요금 체계를 도입해 서비스를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