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문화누리카드’ 24일부터 발급

2015-02-07     한부춘 기자
[매일일보 한부춘기자] 부천시가 경제적. 사회적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문화누리카드를 24일부터 발급한다.시에 따르면 이번에 발급하는 문화누리카드는 문화, 여행, 스포츠 관람 등 3개 분야에서 따로 발급하던 이용권을 하나로 통합해 수혜자의 카드사용 편의를 높여 보다 다양한 계층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문화누리카드사업’의 일환이라고 7일 밝혔다.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지원 금액은 가구당 10만원이다. 청소년(만6세~19세, 1995~2008년 출생)이 있는 가구는 추가로 5만원(최대5매)을 더 지원받을 수 있다.이 카드는 각종공연, 전시, 영화, 도서, 음반구입에서부터 여행사판매상품, 국내항공권, 철도탑승권, 캠핑장, 스포츠 관람권 등도 구매할 수 있다. 단, 태권도 학원 등 스포츠강좌와 신문구독은 불가하다.카드 발급 희망 대상자는 2월 24일부터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 또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www.문화누리카드.kr)에서 신청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된 계층이 더 많은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