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디지털가전’ 선물하기 매출 185% 증가
대형가전 매출 442% 신장
2024-01-26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SSG닷컴이 지난 1~23일 ‘선물하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디지털가전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5%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선물하기’는 상대방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선물을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다.
SSG닷컴에 따르면, 대형가전(442%)이 괄목할 만한 신장세를 나타냈다. 전체 디지털가전 선물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포인트 늘어났다. 냉장고, 식기세척기, 세탁기 등을 선물한 경우가 잦았다. 혼수, 이사 선물과 새해 효도 선물도 모바일 쉽게 전하는 사례가 많아진 것으로 분여진다. ‘컴퓨터·디지털(272%)’ 매출도 성장세를 보였다. 집에서 즐기기 좋은 콘솔 게임기, 블루투스 헤드셋이 주문 건수 1, 2위를 각각 차지했다. 소형가전에서는 건강가전(196%) 매출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안마기·안마의자 매출이 220% 뛰었다. 주방가전 매출도 커피머신, 음식물처리기, 제빵기, 핸드블렌더 등을 중심으로 101% 늘었다. SSG닷컴 관계자는 “온라인 선물하기가 일상화하면서 디지털 가전 뿐만 아니라 명품, 럭셔리 뷰티 등 고단가 상품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