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3지구 지구단위계획수립 의결

군내면 용정리 미니복합타운 대비...난개발 방지

2015-02-07     김정종기자

[매일일보 김정종기자]

포천시는 군내면 용정리에 추진 중인 포천 3지구 지구단위계획수립(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포천 3지구는 군내면 용정리 일반산업단지와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 미니복합타운 조성 등에 대비한 것으로 도심지의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와 효율적 토지이용을 위한 것이다.  시는 5일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34만㎡의 녹지를 주거지역으로 변경하고 도로·공원·학교 등 기반시설의 배치 계획을 확정하는 등 포천 3지구 지구단위계획수립(안)은 조건부 의결했다.  시는 경기도와 협의해 3월 중으로 포천 3지구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지구단위계획)을 결정 고시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포천 3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미니복합타운 과 행복주택 건설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지구단위계획이 결정 고시되면 건축물의 신·증축 등 개발행위허가 제한이 해제되고 주거용지 공급 등으로 침체된 포천 도심권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