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의료급여 진료비 절감 방안 간담회

2015-02-07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  6일 의료급여관리사, 민관복지협력담당, 통합사례관리담당, 희망케어센터, 건강증진센터 업무 관련자와의 간담회를 가졌다.남양주시에 따르면 간담회는 현재 수급자의 진료비 지급현황 및 의료기관별, 질환유형별 입원비 예산 검토를 시작으로 의료급여 사례관리의 운영과 장기 입원자의 병원 주소로 전입되는 문제와 의료기관의 도덕적 문제점을 짚어보고, 진료비 절감을 위한 부서 간 토의가 이루어졌다.간담회는 현재 장기입원 되는 사례관리 대상자를 희망복지과 등 관련부서와 연계하여 통합사례관리를 검토· 추진하기로 했다.입원 대상자 현황을 관련부서와 공유하여 사전에 장기입원 대상자를 구분, 연계 지원되도록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또한 장기입원 사례관리 대상자 중 미 퇴원자의 정보 공유를 통해 퇴원 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희망의 집” 입소 등 자립지원 연계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향후 남양주시는 사례관리 업무 시 장기요양 등급판정 가능 여부를 검토하여 요양시설 입소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의료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의료급여 신규수급자에 대한 집합교육은 물론 고위험·집중관리군 대상자 대해서 보건소 방문보건관리사와의 업무 연계를 통해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남양주시 관계자는 "의료급여예산 중 장기입원 진료비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관련부서와 업무 공유를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의 효율적 운영 및 재정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