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정책평가단, 활약 기대

2015-02-08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칠곡군은 지난해 순수 민간인으로 구성된 ‘칠곡군 정책평가단’을 구성해 발대식, 주요사업 설명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실시한데 이어서 지난 7일 군청 강당에서 군청 관계자 및 정책평가단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칠곡군 정책 평가단 역량강화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정책평가단의 행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민간인 평가단원들의 군정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앞으로 활동할 정책평가단원으로서의 기본적인 소양을 증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한, 역량강화 교육 사이마다 부서장과 평가단원 사이의 자유토론과 제안, 그리고 각종 질의응답을 통하여 실질적인 민관 소통의 장이 되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날 교육에 참석해 정책평가단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지난해 정책평가단이란 나무를 심는 과정이었다면, 올해는 그 나무가 뿌리를 내리는 해가 될 것이다” 며 “올해 칠곡군 왜관개청 100주년의 해를 맞아 다가오는 미래 100년, 칠곡군의 비상을 위해 정책평가단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평가단은 각 분야별(4개 분과 49명)로 칠곡군에 거주하는 주민으로만 구성됐으며, 앞으로 상․하반기 연 2회 실시하는 현장방문과 주요 사안에 대한 수시 평가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하여 칠곡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에 대한 정책 건의, 다양한 주민 의견 수렴 기능을 통하여 정책 제안자와 협력자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