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설 명절 앞두고 협력사에 68억원 대금 선지급
협력사 자금난 해소 및 동반 성장 실현 차원
2025-01-29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애경산업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에 거래 대금 68억원을 선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81개 협력사를 선지급 지급 대상으로 당초 지급일보다 19일 앞당겼다는 설명이다. 이는 최근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자금 운용에 애로사항이 많은 협력사의 자금난 문제를 덜고,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 및 동반 성장을 꾀하기 위해서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이 자금 운용에 부담이 되는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유동성 개선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애경산업은 협력사들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22년 설부터 이번 명절까지 협력사 거래 대금 총 407억원을 선지급한 바 있다. 이밖에, △협력업체 재해율 관리를 위한 대책 제안 △협력사의 공급망 지속가능성 개선 △동반성장을 위한 성과 공유제 등을 통해 협력사와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