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시그니엘 부산, 부산 신진 작가와 함께 ‘아트 워케이션’ 캠페인 진행
Z세대 작가 신가윤, 김우솔 신작 전시와 연계 굿즈 제공
2025-01-29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시그니엘 부산은 지역 문화와 예술상생을 위한 ESG 활동의 일환으로 부산 지역 청년 예술가들과 아트 워케이션(Art Workcation)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로운 캠페인을 통해 호텔에 머물며 워케이션을 보낸 지역 작가와 함께 신규 아트 콘텐츠를 개발해 호텔 방문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캠페인을 통해 호텔에 머물며 워케이션을 보낸 지역 작가와 함께 신규 아트 콘텐츠를 개발하여 호텔 방문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작가로는 부산문화재단의 청년 문화 육성지원 사업인 청년 아트페어 ‘언더39(Under 39)’, 아시아 국적의 35세 이하 젊은 작가 대상의 미술축제인 ‘아시아프(Asyaaf)’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99년생의 신가윤, 김우솔 작가가 선정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시그니엘 부산 8층에 위치한 투숙객 전용 라운지 ‘살롱 드 시그니엘’ 내 마련된 별도 공간에서 두 작가의 작품이 교대로 특별 전시된다. 워케이션 동안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창작한 신 작가의 ’이벤트 호라이즌(Event Horizon)’은 내달 9일부터 3주 동안, 김 작가의 ’플라워링 타임(Flowering Time)’은 3월 1일부터 3주 동안 현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 시그니엘 부산은 작품 전시 외에도 두 작품이 들어간 방향제와 엽서 등의 굿즈를 제작해 롯데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투숙객과 리워즈 프로그램 신규 가입 회원에게 한정 제공할 예정이다. 시그니엘 부산 관계자는 “부산지역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창구로써 호텔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거장 레안드로 에를리치의 ‘플라잉 보트’ 같은 작품과 신진 작가의 작품이 조화를 이루는 시그니엘 부산만의 아트워크 컬렉션으로 신선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