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봄철산불 제로 총력”종합상황실 운영
불법소각 계도 등 예방활동 및 초동진화체계 구축으로 피해 최소화
2025-01-29 윤성수 기자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해남군은 봄철 산불 조심기간인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종합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산불방지 총력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산불종합상황실에서는 산불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읍면과 긴밀히 연계해 산불 진화체계를 유지하고, 평상시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 및 계도 활동을 펼치게 된다.군은 13개조, 55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읍면에 배치, 취약지에 대한 순회 감시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공휴일에는 주요 등산로에서 행락객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계도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산림보호법 시행령 개정으로 산림인접지역 100m 이내에서 소각행위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및 영농폐기물 등의 소각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불법소각 적발 시 30~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해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아울러 마을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캠페인도 적극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