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지난해 영업익 12% 감소…소재 부문‧바이오 불황
매출 0.6% 신장, 장류‧신선식품류 성장 B2B‧신규 경로 및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
2024-01-29 김민주 기자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대상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 감소한 123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소재 부문 라이신 및 바이오 시장 불황으로 인한 손익 저하 영향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장류 등 캐시카우 제품 및 신선식품류 성장으로,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4조1098억원으로 0.6% 신장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18% 줄어든 675억원이다. 향후 Value Chain 구조 개선을 통한 수익성 확보, 안정적인 원료 수급 시스템 구축에 전사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B2B 성장채널 전략적 대응 및 신규 경로 확대에도 힘쓴다. 대상 관계자는 “알룰로스 등 전분당 스페셜티 및 고부가가치 제품을 확대하고, 바이오 제품 매트릭스의 전략적 운영 및 제조 경쟁력 제고로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