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동훈, 오는 2일 '메가서울' 동부 축 구리 방문···"시민 목소리 청취 차원"
설 맞아 경기도 구리시내 전통시장 민생 행보
2025-01-29 이태훈 기자
매일일보 = 이태훈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경기 구리시를 찾는다. 한 비대위원장의 이번 구리 방문은 설을 앞두고 민생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차원이다. 구리는 서울 편입 이슈의 중심지이기도 해서 한 비대위원장의 방문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
29일 <매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한 비대위원장은 다음달 2일 오후 3시께 구리시내 한 전통시장을 방문한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당측에서 (저번주) 금요일날 구리 방문 의사를 타진했다"며 "구리 방문 최종 결정은 오늘 났다"고 전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구리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민 및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한 비대위원장의 구리 방문은 설을 앞두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격려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부연했다. 취임 후 시·도당 신년인사회를 통해 전국을 돌았던 한 비대위원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재차 지역 순회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오는 31일에는 수원을 찾아 반도체 지원 관련 정책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