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미래인재 양성 위한 ‘영재교육 인공지능 수업자료’ 개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위해 수업자료 이해·윤리, 활용·융합 영역으로 구성

2025-01-30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충남교육청은 29일 충남교육청안전수련원에서 영재교육 인공지능 수업자료 개발위원들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영재교육 인공지능 수업자료 개발’을 위한 검토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재교육
이번 협의회에서 검토를 거친 2024학년도 영재교육 인공지능 수업자료는 영재교육 또한 사회변화나 과학기술 발달에 따라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등 새로운 분야로의 영역 확대를 추구함에 따라 시작되는 AI·SW 영재학급의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이해·윤리(20차시) ▲활용·융합(61차시) 2가지 활동 영역으로 구성되어 충남교육청 승인 영재교육 기관 38기관 136학급 2,195명을 대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AI·SW 영재학급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개인별 수준차를 좁히기 위한 활동 중심의 인공지능 이해 교수·학습 자료 개발에 비중을 두었고, 현장에서 활발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PPT와 학생 학습지 형태의 영재교육 인공지능 교수·학습 자료도 개발 중에 있다. 특히, 충남 영재교육에서는 미래사회 역량을 함양하는 영재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인공지능, 지속가능발전과 연계한 영재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하여, AI·SW 영재학급에 초점을 맞추되 디지털 기초소양 증진을 위해 다른 영역의 영재학급에서도 필요에 따라 활용 가능하도록 모듈형으로 개발하고 있다. 오동규 미래인재과장은 “영재교육 인공지능 수업자료를 개발·보급함으로써 영재교육 담당교사들의 역량강화 뿐 아니라 영재교육원 및 영재학급 운영의 내실화를 기해 영재교육의 질적인 향상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직무연수 운영 ▲영재교육 업무편람 개발·보급 ▲담임교사 연구비 지급 등을 운영하며 영재 담당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