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와인부터 ‘5대 샤또’ 까지”…신세계百, 주류 선물세트 20% 확대
미국 나파 밸리 경매서 공수한 희귀 와인 선봬
2025-01-30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설 프리미엄 와인 등 주류 선물 세트를 20%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구하기 힘든 희귀 와인과 색다른 의미를 더한 선물세트를 마련해, 한층 특별한 선물을 찾는 고객 눈높이를 만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프리미어 나파 밸리 경매에 참여해 컬트 와인의 명가 ‘할란 에스테이트’의 더 메이든10, ‘달라 발레’의 까베르네 소비뇽13 등을 낙찰받아 내놓는다. 신세계는 미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이 경매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참여해 시중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희귀 와인을 낙찰 받았다. 올해로 숙성 20년째에 접어든 2005년산 와인을 모은 ‘성년 빈티지 컬렉션’도 소개한다. 2005년은 21세기 최고 빈티지로 불릴 만큼 프랑스 보르도 지방의 포도 작황이 좋았던 시기다. 이 와인들은 앞으로 20∼30년 추가 숙성해도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세계는 이밖에 맥켈란 레드 컬렉션 40년과 100년 이상된 원액만 블렌딩한 프랑스 최고급 꼬냑 ‘하디 라리끄 포시즌 에디션’ 등 초고가 제품도 단독으로 선보인다.또 남한산성소주 무형문화재 강환구 선생이 빚은 술을 분청사기, 자개함, 자수 등 각 분야 장인의 작품으로 담아낸 ‘더 마스터 컬렉션’도 단독으로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