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청소년 과학동아리 신입생 모집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2학년 총 30명 선발 예정 3D 소프트웨어 기본교육과 작품제작 통한 미래산업 핵심능력 배양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가 2월 15일까지 ‘2024년도 금천 청소년 과학동아리’의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금천 청소년 과학동아리’는 문제해결능력과 과학적 사고력을 향상시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모집인원은 초등부(5~6학년) 15명, 중등부(1~2학년) 15명이다. 선발된 학생은 3월부터 12월까지 격주 토요일 3시간씩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다. 5~7인으로 동아리를 구성하고 지도 강사 2인의 지도 아래 △3D 모델링(가상의 3차 공간에 재현될 수 있는 수학적 모델을 만드는 과정) 및 프린터 출력 △코딩 및 3D 캐릭터 디자인 △ 프로젝트를 통한 시제품 개발 등의 활동을 한다.
카이스트와 대덕과학단지 내 과학연구소를 탐방해 진로설계에 도움이 되는 시간도 가진다. 또한 금천 과학축제 및 청소년 연합축제 등에 참여해 강의롤 통해 배운 3D 제작물을 시연하는 등 재능나눔을 할 예정이다. 12월에는 과학동아리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성과발표회에서 공유한다.
모집기간은 이달 30일부터 2월 15일까지이다. 금천구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금천사이언스큐브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2월 28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면접심사에서 고득점자순으로 선발하며 창의성, 과제해결능력, 적극성, 협업능력 등을 평가한다.
개강일은 3월 9일이고 금천사이언스큐브 내 3D 교육실에서 운영된다.
또한 과학동아리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지난해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15명을 선발해 3D 모델링과 프린팅 등에 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심도있게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