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녕 구미을 예비후보 정책공개토론회 제안
"깜깜이 토론 OUT! 공개토론 YES!"
2024-01-31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최진녕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구미을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모든 예비후보들이 참여하는 정책 공개토론회를 제안하고 나섰다.
30일 최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열기는 고조 되어 가고 있는데 구미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예비후보자들은 유권자들에게 정책을 알릴 기회가 없다”며“특정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에 의존하는 깜깜이 선택이 아니라 시민들의 알 권리와 정치적 선택권 보장을 위해 토론회를 갖자”고 제안했다. 최 예비후보는 “구미시민들과 다수의 당원이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정보가 너무 빈약하다”며“상대 후보들의 공약과 정치적 견해와 함께 정책, 도덕성, 수행능력 등에 대해 종합적인 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자”고 덧붙였다. 최 예비후보는 “몇몇의 특정 예비후보들만이 참석하는 페이스북·인스타·유튜브 등 인터넷매체를 이용한 토론회는 특정 지지층, 한정된 일부에게만 전달되는 깜깜이 토론회라는 우려가 상당하며, 후보자들의 진면목을 알리는 방법으로는 공정하지 못하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공직선거법(82조)에서는 대담·토론회 개최 가능 시기는 선거일 전 60일부터 선거 기간개시일 전일까지 명시하고 있어 그 이전 기간에는 개최가 불가하여 2월 10일 이후 예비후보로 등록한 모든 후보자가 참여하는 대담·토론회 개최가 가능한 것이니 모든 후보자들의 종합적인 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시민들에게 드리는 것은 각 후보들의 당연한 의무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 20대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당시 대통령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맡았고,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으로 근무하다 사임 후 22대 총선 고향 구미에서 예비후보 등록 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