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자율적 간판개선사업 지원금 130만원으로 상향

간판개선사업 지원금 100만원 → 130만원 상향 … 2월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구청 가로경관과나 메일로 소심의 신청 … 통과되면 간판 설치 후 보조금 신청

2025-01-31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올해부터 자율적 간판개선 사업의 지원 금액을 기존 10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31일 밝혔다.

자율적 간판개선사업은 소규모 자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간판 교체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장 면적이 133㎡ 미만인 관내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기준일자 2023년 11월 1일 이후 개업, 업종 변경, 영업장 이전으로 간판을 신규 설치하는 경우나 영업 중인 사업자가 불법ㆍ노후 간판을 엘이디(LED) 간판으로 교체하는 경우 비용을 지원한다.

2023년
2023년
 업소당 벽면 이용간판 1개 기준 최대 100만원이었던 지원금이 올해부터 130만원으로 늘어났다. 초과 비용은 사업주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 절차는 2월 1일부터 사업주가 소심의 신청서 등 신청서류를 구비해 구청 가로경관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후 옥외광고 소심의를 통해 대상 간판이 옥외광고물 관련 법령 및 광고물설치 가이드라인 등에 적합하면 간판을 설치하고 보조금 신청을 하면 된다. 심의 전 간판을 설치하면 지원이 불가하다.  사업은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가로경관과에 문의하거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지난해 총 122개 업소가 혜택을 받아 깔끔한 환경이 조성됐다”며 “간판 정비로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