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AI 셀러 지원 프로그램 ‘AI셀링코치’ 론칭

셀러 실적 증대 차원

2024-01-31     민경식 기자
11번가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11번가가 1일부터 AI(인공지능)로 셀러에게 상품 판매를 위한 최적의 정보를 지원하는 유료 서비스 ‘AI셀링코치’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11번가의 ‘AI셀링코치’는 셀러 회원에게 ‘셀러애널리틱스’를 통해 제공하던 가격, 리뷰, 경유페이지, 유입키워드 등의 분석 데이터에 더해 11번가의 폭넓은 검색어 빅데이터를 토대로 제공되는 신규 AI분석 리포트 ‘아이템찾기’, ‘상품진단하기’를 결합한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셀러의 매출 제고 차원에서 마련됐다. AI가 알려주는 각종 커머스 인사이트로 판매자는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출혈경쟁에서 벗어나 새로운 판매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다 많은 상품 판매를 기록하면서 효율적 가격 결정이 용이해 판매자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관측된다. ‘AI셀링코치’는 11번가 셀러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아이템찾기’를 이용할 수 있는 스탠다드(월 1만9900원)와 ‘상품진단하기’도 추가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월 3만9900원) 중 택할 수 있다. 각 상품별 이용 가능한 리포트 횟수가 각각 차등 제한돼 있으나, 11번가는 서비스 론칭을 기해 리포트 이용 횟수를 당분간 무제한 지원할 방침이다. 11번가 관계자는 “11번가 판매자들의 매출증대와 수익성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지원 프로그램을 출시했다”면서, “향후 ‘AI셀링코치’의 분석 정확도를 높이고 판매자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더 편리하고 유용한 ‘AI 판매 조력자’로 성장시키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