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공항동 모아타운 주민설명회 개최

내달 6일 오후 2시 공항동 주민센터 2층 모아타운 제도, 특례사항, 관리계획(안) 설명, 질의응답 진행 주민 의견 수렴해 완성도 높은 관리계획안 수립

2025-01-31     서형선 기자
서울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서울 강서구가 ‘공항동 55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다음달 6일 오후 2시부터 공항동 주민센터 2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모아타운 제도의 개념과 관리계획안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이란 노후‧신축건물이 혼재돼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10만㎡ 이내 지역 단위로 묶어 공동개발하는 소규모 정비사업이다. 지정 시 사업면적 확대 등 각종 규제 완화 혜택이 있다. 공항동 55번지 일대 모아타운은 9만 6천㎡ 규모로 2022년 10월 모아타운 후보지로 선정돼 현재 관리계획을 수립 중이다. 설명회는 △모아타운 제도 개념과 특례 사항 안내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설명 △주민들과 질의응답으로 이뤄진다. 공항동 55번지 일대 모아타운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주거만족도를 높이는 관리계획(안)을 수립하겠다”라며 “모아타운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적극 지원해 균형발전도시 강서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말까지 화곡6동 1130-7번지 일대 등 모아타운 5개소의 관리계획이 승인·고시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