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서 등산객추락...1명 행방불명

포천 일동면 천개산 강씨봉 인근에서 하산 중 추락

2015-02-10     김정종기자
[매일일보 김정종기자]

 9일 오후 5시 55분께 포천시 일동면 청계산 강씨봉(해발 810m) 인근에서 장모(57)씨와 박모(47)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상에 그친 박씨는 혼자 내려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장씨는 행방불명 상태다.

실종된 장씨는 서울서부지검 모 부서 주무계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원들이 출동,  밤샘 수색을 벌였으나 장씨를 찾는 데 실패했고 10일 오전 7시 30분 수색을 재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