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세수 증대 예산성과금 내달 5일 접수마감
2015-02-10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는 예산 절감이나 세수 증대에 기여한 공무원과 시민 등을 대상으로 내달 5일까지 예산성과금 신청을 접수, 심사절차를 거쳐 오는 5월 중 예산성과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예산성과금은 자발적인 노력으로 정원 감축, 예산의 집행방법 또는 제도개선을 통해 업무성과는 기존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높이면서 경비를 적게 사용해 예산을 절약한 경우에 지급한다.특별한 노력을 통해 새로운 세입원의 발굴 또는 제도개선 등으로 수입이 증대된 경우에도 그 성과의 일부를 기여자에게 인센티브로 지급한다.신청 대상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시 산하 공사·공단 임직원 및 예산낭비를 신고하거나 지출절약이나 수입증대에 관한 제안을 제출한 일반시민 등이며, 지출절약이나 수입증대 발생기간은 작년 1월 1일∼12월 31일을 대상으로 한다.예산성과금 자체 심사위원회는 예산성과금 지급 타당성 등을 판단, 관련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예산성과금심사위원회에 심사를 신청하게 된다.예산성과금심사위는 기여자의 창의성, 노력의 정도, 재정개선 효과 및 파급효과 등을 심사해 지출절약 또는 수입증대 노력이 인정되는 경우 1인당 최고 2천만원까지 지급을 결정한다.지난해에는 총 52건을 접수해 송도 1-4공구 U-city 기반시설 구축비용 절감, 순환골재를 활용한 식재기반 조성공법 활용 등 9건에 대해 6천500만원의 성과금을 지급했다.박세윤 인천시 예산1팀장은 "조직 차원의 예산절감 노력 및 창의적인 업무개선을 이끌어 내는 한편, 일반시민과 공무원의 자발적인 노력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예산성과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새소식란에서 신청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증빙자료와 신청서류를 저장한 보조기억장치(USB)를 인천시 예산담당관실을 방문해 접수하거나 전화 032-440-2245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